🔎 커버드 콜이란?
**커버드 콜(Covered Call)**은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(=커버드)에 대해 콜옵션을 판매하고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입니다.
쉽게 말해,
“이 가격 이상이면 제 주식을 팔게요!”
라는 약속을 팔고 돈을 미리 받는 방식입니다.
배당 투자자는 배당금 + 옵션 프리미엄의 2중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선호하는 전략입니다.
🧩 이해를 돕는 초간단 비유
🔸 집주인 비유
내가 ‘집(주식)’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,
그 집을 **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(콜옵션)**를 누군가에게 빌려주고
그 대가로 **대여료(프리미엄)**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.
- 집값이 오르면… 정해둔 가격에 팔아야 해서 아쉽다
- 집값이 내리면… 대여료가 손실을 조금 보전해 준다
매우 현실적인 비유라서 커버드 콜의 본질이 잘 드러납니다.
📊 커버드 콜의 장단점 정리표
| 장점 | 단점 | |
| 수익 측면 | 배당 + 프리미엄으로 현금 흐름 증가 | 주가 급등 시 수익 제한 |
| 리스크 측면 | 하락 시 프리미엄만큼 방어 | 급락 시 본질적 손실은 그대로 |
| 투자 성향 | 안정적·보수적 투자자에 적합 | 단기 급등 테마주에는 부적합 |
| 기타 | 장기 보유 전략과 찰떡궁합 | 주식이 강제 매도될 위험 존재 |
💵 예시로 이해하는 커버드 콜
아래는 완전 초보 기준으로 이해하기 쉬운 예시입니다.
📌 예시 시나리오
- A 씨는 삼성전자 100주 보유
- 현재 주가: 70,000원
- 1개월 뒤 행사가격 75,000원 콜옵션을 판매
- 프리미엄: 20만 원 수령
📈 한 달 뒤 가능한 결과
① 주가가 75,000원 이하 → 옵션 행사 X
- 주식은 그대로 보유
- 프리미엄 20만 원은 그대로 수익
- 배당시즌이면 배당도 받음
→ 커버드 콜이 가장 이상적으로 작동하는 구간
② 주가가 75,000원 이상 → 강제 매도(Assignment)
- 75,000원에 주식 100주 매도
- 프리미엄 20만 원 수익은 여전히 유지
- 단, 75,000원 이상 오른 추가 상승은 놓침
→ 상승 제한이라는 단점이 여기서 나타남
③ 주가가 크게 하락 → 옵션 가치 소멸
- 주식 평가손실 발생
- 하지만 프리미엄 20만 원으로 손실 조금 완화
→ 방어 효과는 있지만 완전 방어는 아님
📊 커버드 콜 결과 요약 표
한 달 뒤 주가 옵션 결과 프리미엄 수익 주식 수익 최종 평가
| 한 달 뒤 주가 | 옵션 결과 | 프리미엄 수익 | 주식 수익 | 최종 평가 |
| 75,000원 이하 | 미행사 | +20만 원 | 손익 없음 | +20만 원 |
| 80,000원 | 강제 매도 | +20만 원 | (75,000원까지 수익) / 추가상승 포기 | 상승 제한 |
| 60,000원 | 옵션 소멸 | +20만 원 | -100만 원 | 약 -80만 원 |
🧭 커버드 콜이 적합한 투자자
✔ 배당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내고 싶은 사람
✔ 단기 급등보다 꾸준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사람
✔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싶은 사람
✔ 장기 보유 전략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
❓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커버드 콜은 주식 초보도 할 수 있나요?
→ 구조만 이해하면 초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Q2. 배당주에 꼭 필요한 전략인가요?
→ 필수는 아니지만 배당투자자와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.
Q3. 하락장에서도 효과적인가요?
→ 프리미엄이 방어 역할을 하지만 큰 하락은 막지 못합니다.
Q4. 커버드 콜 ETF도 있나요?
→ 네, JEPI, XYLD, QYLD 같은 커버드 콜 ETF가 대표적입니다.
📘 마무리
커버드 콜은 배당 투자자에게
“배당 + 옵션 프리미엄”의 2중 현금 흐름을 만드는 전략입니다.
상승이 제한된다는 점만 이해하면
매우 안정적이고 반복 가능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댓글